스테이씨 수민, ‘스테이션Z’ 스페셜 DJ 활동 마무리…‘숨디’의 성공적 귀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이 ‘스테이션Z’ 스페셜 DJ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민은 3일 0시에 방송된 KBS Cool FM ‘STATION Z(스테이션 Z)’에 출연해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쌓으며 포근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날 수민은 오프닝에서 “어느 드라마 대사 중에 ‘뜨거운 여름날에 지금 기분 잘 기억해뒀다가 추운 겨울에 잘 써먹자’가 있다. 오늘의 내 기분 같다. 수많은 응원들, 숨디를 불러주던 목소리, 웃음들, 뜨거운 사랑을 가득 충전했다. 의기소침해 지는 날 소중하게 꺼내 쓰겠다”며 스페셜 DJ 마지막 방송을 시작했다.
‘스테이션Z’ 스페셜 DJ를 마무리하는 날인 만큼 수민은 청취자들과 도란도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민은 “이번 ‘스테이션Z’에 소중한 기억이 많다. 소중하게 꺼내서 보겠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청취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다시 ‘스테이션Z’ DJ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청취자들은 6주 동안 ‘숨디’ 수민과 만난 시간을 추억하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전했고, 수민은 “헤어짐이 아닌 기다림의 시간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수민은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인상적이었던 댓글 등 반응을 언급했다.
수민은 게스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밴드 루시(LUCY), 비투비 서은광, 로켓펀치 수윤도 언급했다. 수민은 루시에 대해 “시즌2 첫 방송 했을 때 선배님들께서 텐션 올려준다고 했는데 내가 긴장한 것 같았다는 댓글이 있었다. 정말 아니다. 재미있게 해주셔서 첫 방송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서은광에 대해서는 “평소 이미지와 달라 인상적이었다.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노래가 나올 때 고민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민은 롤링페이퍼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추억을 차곡차곡 쌓았고, “시즌1 때는 멤버들과, 시즌2에서는 게스트 분들과 함께 했다.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주셔서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수민은 “두 번째 안녕이다. 다음에 또 보자는 의미인데, 아쉽지만 또 볼 수 있다. 다음을 기약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다”라며 스테이씨의 ‘LOVE (러브)’를 선곡해 청취자들에게 선물했다.
올해 초 ‘스테이션Z’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숨디’로 소통한 수민은 지난 6월 8일, 다시 한번 스페셜 DJ로 돌아왔다. 5개월 만에 ‘숨디’로 돌아온 수민은 청취자와 맞춤형 소통은 물론 가사 읽어주는 콘텐츠 등을 통해 새벽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밴드 루시(LUCY), 비투비 서은광, 로켓펀치 수윤 등 게스트들과도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스페셜 DJ 활동을 마쳤다.
한편 수민이 속한 스테이씨는 지난달 19일 세 번째 싱글 앨범 ‘WE NEED LOVE’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MONSTER (뷰티풀 몬스터)’로 음원 차트 1위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3200만 뷰를 돌파했고, 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