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 90% 도심 통과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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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소음·진동 감소, 생활환경 개선 등 이유 꼽아
대부분의 대전 시민이 도심을 지나는 경부·호남선 철도의 지하화를 원하는 것으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대전시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2천224명의 89.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10.1%는 반대했다.
찬성한다고 응답한 시민들은 소음·진동 감소, 동서 단절 극복, 생활환경 개선 등을 이유를 꼽았다.
반대하는 시민들은 재정 부담,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우려했다.
대전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경부·호남선 철도 대전 도심 통과구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1일∼25일 시청·5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2천224명이 참여했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 용역을 203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업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시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2천224명의 89.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10.1%는 반대했다.
찬성한다고 응답한 시민들은 소음·진동 감소, 동서 단절 극복, 생활환경 개선 등을 이유를 꼽았다.
반대하는 시민들은 재정 부담,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우려했다.
대전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경부·호남선 철도 대전 도심 통과구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1일∼25일 시청·5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2천224명이 참여했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공간 개발 용역을 203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업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