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간 해치마당 진입로 미디어월에서 상영
미디어아트 '광화화첩'으로 만나는 광화문광장 변천사
서울시는 6일 재개장을 앞둔 광화문광장의 첫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광화화첩'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광화화첩'은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현재의 광화문광장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풍경과 사람들을 9개 작품에 담았다.

개장일부터 3개월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해치마당 진입로의 미디어월에서 상영한다.

이중 '광화의 순간'과 '광화 아쿠아리움'은 시민참여형 쌍방향 미디어아트다.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미디어월에 나타난 QR코드를 인식하면 그림이나 사진을 미디어월 속 작품으로 보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우리의 이야기가 서울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전시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