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Q 영업익 1,753억원…전년비 6% 감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00억 원, 영업이익 1,753억 원, 당기순이익 3,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9% 늘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10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 감소했지만, 증권가 추정치(1,541억 원)보단 높았다.

한국타이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지역 봉쇄,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늘어난 매출액에 대해선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권역별로 보면 중국 시장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51.8%로 작년 동기보다 11.8%포인트 늘었다.

한국 시장은 50.5%로 작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유럽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