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청구금액 263억 1천여만원 중 83% 해당…43억2천만원 감액
전남선관위, 6·1 지방선거 보전비용 219억9천만원 지급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 총 219억9천300여만원을 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종료 후 전체 606명 후보자 중 500명의 후보자(비례대표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말함)가 보전청구한 선거비용은 총 263억1천800여만원이다.

이에 대해 도 및 시군선관위는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그 적법 여부를 조사한 결과 43억2천500여만원이 감액된 219억9천300여만원을 지급했다.

선거별 지급액을 보면 ▲ 도지사선거(2명) 13억5천여만원 ▲ 교육감선거(3명) 32억9천여만원 ▲ 시군의장선거(46명) 44억9천여만원 ▲ 지역구 도의원선거(91명) 23억4천여만원 ▲ 비례대표 도의원선거(3개) 2억5천여만원 ▲ 지역구 시군의원선거(346명) 99억1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606명의 82.5%인 총 500명이다.

이 중 당선되었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은 사람은 427명이다.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받은 사람은 7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