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울시 기피 시설 해결 협의체 2년 만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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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오세훈 시장 만나 주민 불편 해소하겠다"
경기 고양시는 서울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의 처리 시설을 비롯한 각종 주민 기피 시설을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2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서울시가 최근 난지물재생센터 시설개선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답보상태에 빠진 기피시설 해결 논의를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 서북권의 하수와 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정화하는 난지물재생센터가 1987년 덕양구에 건립된 이후 악취에 시달리는 주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해법을 모색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을 이유로 2020년 11월 이후 협상을 중단했다.
이 시장은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승화원과 벽제시립묘지 등 장례시설의 현대화 방안도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는 서울에서 배출되는 오폐수의 처리 시설을 비롯한 각종 주민 기피 시설을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2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서울시가 최근 난지물재생센터 시설개선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답보상태에 빠진 기피시설 해결 논의를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 서북권의 하수와 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정화하는 난지물재생센터가 1987년 덕양구에 건립된 이후 악취에 시달리는 주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해법을 모색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을 이유로 2020년 11월 이후 협상을 중단했다.
이 시장은 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승화원과 벽제시립묘지 등 장례시설의 현대화 방안도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