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과거·현재·미래'…계룡군문화엑스포 전시관 조성 착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등에서 열리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관 조성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주제존, 국방존, 산업존 3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전시관과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군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제존은 엑스포 주제인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연출을 위해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으로 조성되며, 국방존에는 세계 각국의 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군문화생활관이 들어선다.

산업존에는 세계평화를 견인하는 첨단기술과 충남의 산업을 소개하는 4차산업 융합관과 지역산업관이 각각 자리한다.

육군 주도로 조성되는 국방체험관은 스마트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 첨단과학 국군의 위상과 친근한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전시관 조성 때 영·유아,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동선을 고려해 세심하게 전시물을 배치하고, 엑스포 개최 후 활용 가능한 전시 콘텐츠는 10월 준공되는 계룡시 상설 병영체험관과 군 등에 이관해 영구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시 콘텐츠를 배치한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는 군 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게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군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