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마무리됐다.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성료…4억7천만원어치 팔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열린 이 축제에서는 4억7천만원의 포도와 복숭아, 농산물이 판매됐다.

포도는 7천만원, 복숭아는 3억6천만원, 농산물은 4천만원어치 팔렸다.

한여름 무더위와 궂은 비에도 5만7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연계행사로 열린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얼음조각 경연대회,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옥천군은 3일 대전시청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며 9월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옥천 온라인 축제 기획관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우리 군의 포도와 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