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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한·미훈련, 을지연습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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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방부 장관이 8월 중순으로 예정된 국군과 미군의 연합훈련을 우리 정부 차원의 을지연습과 통합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전략협의체(EDSCG)도 9월 열릴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9일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한·미 연합훈련은 ‘을지프리덤쉴드(UF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양국 군의 야외 실기동훈련(FTX)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규모와 내용 측면에서 2017년 이후 중단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의 부활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 장관은 “쉴드(방패)라는 이름은 방어적 훈련이라는 뜻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연합 훈련은 북한의 핵실험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이후 중단됐던 EDSCG도 9월 재가동한다. 핵우산을 비롯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운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전략 자산 전개와 핵 억제력 배치 등에 대한 실무적 차원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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