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되면서 숲을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산림휴양·교육·치유 시설에 41명의 산림복지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들은 도내 산림휴양시설 18곳과 교육시설 17곳 등 모두 35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산림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고, 체험 활동 등을 돕는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숲해설가는 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에서 나무나 식물에 관한 생태적 지식을 공유한다.
유아숲해설가는 숲에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유아의 정서적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해당 시·군(산림부서)과 도 산림자원연구소로 하면 된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숲체험 활동은 신체적 면역력 향상과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며 "코로나19의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림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