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식단관리 도와요…창원에 지원센터 개소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에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29일 오후 창원대학교 두레관 3층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개소는 최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사회복지시설급식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센터 측은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위생관리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창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한 창원대가 맡는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식단관리 도와요…창원에 지원센터 개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