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7원 급락해 킹 달러 기대를 안고 뒤늦게 달러 투자를 했다면 곤혹스러울텐데요. 어제 FOMC에 이어 오늘 발표된 2분기 성장률이 부진해 당분가 달러 가치는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무려 17원 급락했죠. 달러 투자자들이 곤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 美 6월 CPI 이후, 달러 ‘제왕(king)통화’ 논쟁

- 7월 15일, 달러인덱스 109 / 원·달러 환율 1326원

- 1500원 이상 급등설과 제2 외환위기 우려 고개

- 달러, 기축통화 넘어 제왕통화 기대 ‘멀어져’

- 어제 원·달러 환율, 17원 급락해 1300원 밑으로

- 제왕(king)통화 겨냥한 FOMO 달러 투자자 ‘당혹’

- 환차익 겨냥한 외국인, 국내 주가 상승 견인

Q. 어제 이 시간이었습니다.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모아둔 국민의 돈으로 해외투자를 할 때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요?

- 한미 간 금리역전, 韓 2.25% vs. 美 2.5%

- 신흥국 자금이탈, 금리차보다 외환보유고 중요

- 어제, 외자이탈 우려 불구 오히려 4000억원 유입

- 한미 간 금리역전, 韓 2.25% vs. 美 2.5%

- 상시적인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연준의 소관

- 국민연금, 해외투자 위한 달러수요 증대 공론화

- 노후 생활 안정 위한 국민의 돈으로 외환위기 발생?

- ‘프로 보노 퍼블리코 통화스와프 방안’도 대안

Q. 어제 7월 FOMC 결과에 이어 오늘 관심이 됐던 것은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었는데요. 예상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죠.

- 전미경제연구소(NBER), 2개 분기 추이로 판단

- 美 경제성장률

-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2022년 2분기

- 2.1% 6.9% -1.6% -0.9%

- 2분기 성장률, 마이너스로 나올 경우 ‘경기침체’

- 2분기 성장률 발표 직전까지 ‘다양한 시각’ 등장

- 애틀란트 연은 GDP now, 최종 -1.6%로 수정

- 골드만삭스 +1% / JP모건 +1.4%까지 상향

- 2분기 성장률 -0.9%…美 경기, 사실상 침체 국면

Q.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오자 침체 징후가 없다고 낙관한 바이든 정부의 경제각료들이 인플레에 이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 작년 5월 인플레 문제로 ‘첫 시련’

- 작년 5월, 인플레 ‘일시적’ 판단…결정적 실수

- 작년 11월, 테이퍼링 결정에도 ‘인플레 정정론’

- 바이든 정부, 작년 5월 인플레 문제로 ‘첫 시련’

- 3월 장단기 금리역전, ‘경기에 문제없다’ 낙관

- 경기침체 논쟁 속에 ‘美 경제, 문제없다’는 진단

- 옐런과 바이든 대통령, “경기침체 피할 길 있다”

- 주요 경제현안 낙관, ‘미신 경제학’ 비판 고개

Q. 가장 곤혹스러운 입장은 연준과 파월 의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동안 우려해 왔던 트릴레마에 완전히 빠지지 않았습니까?

- 연준, 2분기 성장률 계기로 ‘트릴레마’ 국면

- 트릴레마, 경기·인플레·금리 간 trade-off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둔화

- 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정책 대응 딜레마

- 총수요 진작 ’인플레‘

- 총수요 억제 ’경기침체‘

- 당시 혁신적 대응, ‘supply side economics’

- 파월, 80년대 초인 볼커식 인플레 대응 비판

Q.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 달에 있을 잭슨홀 미팅이 벌써부터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트릴레마에 빠진 연준을 구출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까요?

- 월가, 다음 달 잭슨홀 미팅에서 논의 과제 ‘주목’

- 작년 인플레 성격 규정, 연준 테이퍼링 추진

- 올해는 트릴레마 탈출 방안 모색, 출구전략 영향

- 출구전략, 인플레보다 경기침체 여부가 관건

- 경기침체 논쟁,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리전으로

- 경기침체 우려, 연준의 금리인상속도 조절 제안

- 양적긴축(QT) 규모도 1조 달러 이상 축소 건의

Q. 바이든 정부의 실질적인 경제 컨트럴 타워인 옐런 재무장관도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습니까?

-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거치면서 ‘부채 급증’

- 세계 부채 256%…저소득국 56% ‘디폴트 위험’

- 美, 국가채무 이어 가계부채도 위험수준 도달

- 연준의 볼커식 인플레 대처, ‘부채의 복수’ 우려

- 급격한 금리인상, 국채원리금 상환 부담 커져

- 옐런 장관, ‘폭주 열차’보다 ‘재정준칙’ 강조

- fiscal rule, GDP 대비 재정지출 일정범위 관리

- “빚내서 더 쓰자”는 MMT 대해 ‘불가 입장’ 분명

Q. 채권시장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장단기 금리가 모두 떨어지는 가운데 7월 FOMC 이후 단기금리가 더 떨어짐에 따라 당분간 달러 가치 회복은 어렵겠죠?

- 정책에 민감한 단기금리, 장기금리보다 더 하락

- 장단기 금리 ‘동반 하락’…인플레보다 경기침체

- 7월 26일 7월 28일

- 2년물 3.04% 2.87%

- 10년물 2.80% 2.67%

- 정책에 민감한 단기금리, 장기금리보다 더 하락

- 장단기 금리 ‘동반 하락’…인플레보다 경기침체

- 9월 FOMC, 0.75%p보다 0.5%p 인상 반영

- 펀더멘탈과 통화정책 요인 감안, 킹달러 어려워

- 킹달러 뉴스 나올 때, 달러보다 ‘엔’ 투자 권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美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속도 조절 논쟁, 킹(king)달러 겨냥해 막차 탄 투자자 '곤혹'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