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수백억 원대 불법 외환거래 사범을 검거한 신기현 관세 행정관을 7월 으뜸 광주 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본부세관, 7월 으뜸 광주세관인에 신기현 주무관 선정
신 관세 행정관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정밀한 정보분석을 통해 환치기로 484억원을 불법 송금한 베트남인을 검거·구속 송치했다.

이 불법 환치기는 1년 넘도록 계속됐으나 신 행정관의 공로로 이번에 적발됐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매달 선정하는 으뜸 광주세관인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과 사기 진작,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위해 마련한 제도다"며 "이번처럼 수백억 원대 환치기 사례를 적발한 경우는 드문 일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