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천연가스 공급 추가감축에 해상운송 LNG 확보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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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공급되는 러시아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의 추가 감축 소식에 해상으로 운송되는 액화천연가스(LNG) 확보를 위한 국제적인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거래상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이 러시아의 PNG 공급량 감축 결정에 따른 유럽의 LNG 수요 확대에 대한 우려로 동절기용 LNG 구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인도와 태국 같은 국가도 LNG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LNG 확보 경쟁으로 LNG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는 이미 LNG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서맨사 다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수입국이었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중국마저 LNG 확보 경쟁에 가세하면 유럽이 LNG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25일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의 하루 가스운송량이 현재의 2분의 1 수준인 하루 3천300만㎥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천연가스 공급을 열흘 간 끊었다가 40%만 재개한 지 나흘 만에 다시 20%로 줄이는 것이어서 유럽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거래상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이 러시아의 PNG 공급량 감축 결정에 따른 유럽의 LNG 수요 확대에 대한 우려로 동절기용 LNG 구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인도와 태국 같은 국가도 LNG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LNG 확보 경쟁으로 LNG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는 이미 LNG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서맨사 다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수입국이었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중국마저 LNG 확보 경쟁에 가세하면 유럽이 LNG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25일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의 하루 가스운송량이 현재의 2분의 1 수준인 하루 3천300만㎥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천연가스 공급을 열흘 간 끊었다가 40%만 재개한 지 나흘 만에 다시 20%로 줄이는 것이어서 유럽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