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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헤즈 "모두가 나만 보는 것, 솔로의 장점이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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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소나무·유니티 출신 홍의진, 활동명 바꿔 컴백
    가수 헤즈 "모두가 나만 보는 것, 솔로의 장점이자 단점"
    "모두가 나만 바라본다는 것, 솔로 활동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가수 헤즈(Hezz·홍의진)는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싱글 음반 '츄릅!'(Churu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헤즈는 "나만 바라봐주시는 관심은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또 (팬분들이) 나만 보고 계시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헤즈는 2014년 걸그룹 소나무의 메인 댄서 역할을 맡아 활동하다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유니티로 다시 데뷔했다.

    이후 유니티가 2018년 음반 '끝을 아는 시작'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자 지난 3월 싱글 '여덟 번째 봄'으로 솔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반 이름과 동명의 타이틀곡 '츄릅!'은 발라드 장르였던 '여덟 번째 봄'과 달리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청량한 댄스 장르의 곡이다.

    헤즈는 "발라드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니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츄릅!'이라는 곡을 하게 됐다"며 "(다음엔) 알앤비, 힙합, 댄스 사운드로 나올 수 있다"며 웃었다.

    헤즈는 신보 '츄릅!'을 발매하며 이전까지 사용했던 '홍의진'이라는 본명 대신 'Hezz'로 활동명을 바꿨다.

    헤즈는 "해외 팬분들이 제 이름을 쉽게 발음하기 위해서 헤즈로 바꿨다"며 "'Hezz'의 'zz에 '제로 투 제로'(Zero to Zero) 의미를 담아 한계가 없는 올라운더(만능)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더했다"고 말했다.

    '츄릅!'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2시 국내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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