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탈출' 허삼영 삼성 감독 "오재일, 막힌 혈 뚫은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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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일 만에 승리를 거둔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은 중심타자 오재일이 막힌 혈을 뚫었다며 기뻐했다.
허삼영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해 13연패에서 탈출한 뒤 "힘든 상황에서 강한 투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선발) 허윤동과 막힌 혈을 뚫은 오재일의 적시타로 긴 연패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이날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를 친 뒤 김재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5회엔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고, 5-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선 속 시원한 좌중간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 원정 응원석을 파랗게 물들여 주신 팬들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후반기엔 더욱 나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6월 30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2-13으로 패한 것으로 시작으로 13경기를 내리 졌다.
13연패는 삼성의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연합뉴스
허삼영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해 13연패에서 탈출한 뒤 "힘든 상황에서 강한 투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선발) 허윤동과 막힌 혈을 뚫은 오재일의 적시타로 긴 연패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이날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를 친 뒤 김재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5회엔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고, 5-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선 속 시원한 좌중간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 원정 응원석을 파랗게 물들여 주신 팬들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후반기엔 더욱 나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6월 30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2-13으로 패한 것으로 시작으로 13경기를 내리 졌다.
13연패는 삼성의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