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전지예, 브레이킹 K 2차 대회 일반부 우승
비보이 박인수(닉네임 Kill)와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Freshbella)가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수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17세 이상) 비보이 솔로 부문 결승전에서 김종호(LEON)를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김종호는 4월 1차 대회에서 박민혁(Zooty Zoot)에 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비걸 일반부 솔로 부문에선 국가대표 전지예가 신설빈(Hoodyroc)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해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창설한 브레이킹 K 시리즈는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관문이기도 하다.

한 해 동안 열리는 시리즈 대회 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포인트가 주어지고, 각 시리즈 우승자를 포함해 합산 포인트 상위 16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 진출한다.

박인수와 전지예는 이날 우승으로 파이널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