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수석' 출신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대구·경북(TK) 지역 3선 의원.
경남 합천 태생의 윤 의원은 대구 오성고를 나와 경찰대 1기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조직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도의 전문성과 '무거운 입'이 요구되는 정보·외사 분야에서 경찰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정치권에서도 신중한 성품으로 업무 처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총선 대구 달서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19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대, 21대 국회까지 내리 3선에 당선됐다.

의정 활동의 상당 기간을 경찰청을 관할하는 안전행정위에서 간사로 일한 데 이어, 20대 국회 당시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운영위 간사를 역임했다.

이번 전반기 국회 때는 사모펀드 논란, 가상화폐 등 쟁점 현안이 많았던 정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으로 합류했다.

▲경남 합천(61) ▲경찰대(1기) 법학과·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국회 정무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대구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20대 대선 중앙선대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 ▲19∼21대 국회의원
[프로필] 윤재옥 외통위원장…'경찰대 수석' 출신 TK 3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