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5년간 1천64명 식중독 걸려…"휴가철 위생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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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1천6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 중 348명(33%)은 6∼8월에 배탈과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환자 대부분은 캄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물놀이장 인근 조리·판매업소, 보양식 취급 음식점 170개소와 얼음·음료 제조업체 29개소의 위생 실태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업소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도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1천6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 중 348명(33%)은 6∼8월에 배탈과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환자 대부분은 캄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물놀이장 인근 조리·판매업소, 보양식 취급 음식점 170개소와 얼음·음료 제조업체 29개소의 위생 실태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업소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도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