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오영훈 도정 첫 추경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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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장 "더 깊이 더 세밀하게 살피고 따져 심의 임해야"
제주도의회는 21일 제408회 임시회를 개회,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도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서 7조2천432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2년 기정예산 6조3천922억 원 대비 8천51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 3고(高)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였다.
특히, 코로나19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최근 도의회와의 긴급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격 합의한 대로 '힘내! 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으로 700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 등 오영훈 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각종 용역비 예산도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은 코로나19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당초 예산 1조3천651억원보다 2천873억 원을 증액한 1조6천524억 원 규모로 짜였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과 사업주,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을 담아 추경안에 편성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은 "학생들은 지난 2년여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며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 회복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회기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추경 예산안이 단순히 생존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뛰어넘어 미래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깊이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따져보며 심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도의회는 21일 제408회 임시회를 개회, 9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도민 1인당 10만 원의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서 7조2천432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2년 기정예산 6조3천922억 원 대비 8천51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 3고(高)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였다.
특히, 코로나19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최근 도의회와의 긴급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격 합의한 대로 '힘내! 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으로 700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 등 오영훈 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각종 용역비 예산도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은 코로나19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당초 예산 1조3천651억원보다 2천873억 원을 증액한 1조6천524억 원 규모로 짜였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과 사업주,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을 담아 추경안에 편성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은 "학생들은 지난 2년여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며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 회복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회기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추경 예산안이 단순히 생존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뛰어넘어 미래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깊이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따져보며 심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