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만약에 한국사·전국일주 가이드북

▲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 = 김동현 지음.
대서양을 넘나들던 프로펠러기와 비행선 시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세계대전은 물론 이란과 미국의 현대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사 속 비행 이야기를 압축해 들려준다.

인류 최초의 비행선이었던 제플린에서부터 '남방우편기'와 '야간비행'의 주인공 포테즈 25, 제로센을 타고 가미카제 돌격대가 된 조종사들과 베트남전의 영웅 존 매케인, 그리고 남미 카르텔의 마약을 실어 나른 미국 중앙정보국(CIA) 조종사들까지 33명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

대한항공 수석기장인 저자는 피의 역사 속에서 비행과 관련한 19가지 장면을 선별해 권력과 탐욕, 기술과 자본을 넘어선 비행의 세계사를 폭넓게 담았다.

이든하우스. 348쪽. 1만9천원.

▲ 만약에 한국사 = 구완회 지음.
고조선의 준왕이 위만을 쫓아냈다면? 신숭겸이 왕건 대신 죽지 않았다면?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지 않았다면?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다면? 동학 농민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승리했다면?
수천 년 동안 수도 없이 갈림길에 서온 우리의 역사적 순간에 '만약에'라는 가정을 두고 한국사의 결정적 사건과 장면들을 재해석했다.

22개의 역사적 사건들을 가정하면서 그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묻고 답한다.

상상출판. 192쪽. 1만2천800원.

▲ 전국일주 가이드북 = 유철상·김충식·신지영·신지혜 지음.
여행 전문가인 저자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천300여 곳을 소개한 가이드북의 최신 개정판이다.

역사유적은 물론 산과 계곡, 바다, 도심 등 곳곳의 관광지를 안내하며 전망 포인트, 맛집, 축제와 각종 체험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2015년에 초판이 나왔던 이 책은 '관광-식도락-휴양'의 삼박자를 갖췄다.

상상출판. 560쪽. 1만7천900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