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오른쪽 첫 번째)가 1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세 번째)을 만났다. 두 사람은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일본의 대미 투자, 중국에 대한 인식 등을 공유했다. 베선트 장관은 일본 방문 후 13일 한국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를 만난 뒤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대서양 크루즈선 관련 한타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나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관련국에 방역 권고를 따라 달라고 요청했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까지 크루즈선 관련 확진·의심 감염 사례는 11건이며 그중에서 9명이 안데스 변종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사망자는 늘지 않아 총 3명이다.MV 혼디우스호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120여 명은 전날까지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서 하선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으로 이동했다.WHO는 한타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6주(42일)간의 격리 및 고위험 접촉자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으며, 테워드로스 총장은 "각국에 방역 수칙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우리가 제시하는 조언과 권고 사항을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스위스, 그리스는 45일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캐나다 보건 당국은 21일간 자가격리를 하되, 이를 42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는 최소 관찰 기간 3주를 두고 추가로 2주간 연장할 수 있다.대부분 국가가 WHO 지침을 따르지만, 미국의 경우 제이 바타차리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임시 국장이 전날 미국인 승객들을 필수로 격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미국은 올해 초 WHO의 코로나19 대응을 문제 삼아 WHO를 탈퇴했다.한편, WHO와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감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