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삼계탕 맛있어요"…해외서 'K-푸드 전령사' 자청한 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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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해외 점포에서 삼계탕 등 보양식을 선보이며 'K-푸드 전령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아워홈은 초복(7월16일)을 맞아 해외 점포에서도 고객들에게 삼계탕과 영양밥, 녹두죽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만드는 삼계탕과 동일한 영양과 맛을 구현하기 위해 현지 식재료 공급망을 총동원해 식재료를 공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영계, 황기, 가시오가피, 수삼, 대추, 찹쌀, 마늘 등 재료를 사용해 삼계탕 본연의 맛을 살렸다"며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해외 점포 개설 시 한식 코너 추가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기마다 특별 메뉴를 만든다. 새해에는 떡국을 내놓고, 김장철 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는 식이다.
아워홈은 해외 점포에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폴란드 점포의 경우 한식 메뉴를 이용하는 현지인이 한국 주재원의 4배가 넘을 정도로 한식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7월 폴란드에서 단체급식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법인을 설립, 유럽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9월에는 국내 단체급식기업 최초로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권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아워홈은 초복(7월16일)을 맞아 해외 점포에서도 고객들에게 삼계탕과 영양밥, 녹두죽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만드는 삼계탕과 동일한 영양과 맛을 구현하기 위해 현지 식재료 공급망을 총동원해 식재료를 공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영계, 황기, 가시오가피, 수삼, 대추, 찹쌀, 마늘 등 재료를 사용해 삼계탕 본연의 맛을 살렸다"며 "외국인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해외 점포 개설 시 한식 코너 추가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기마다 특별 메뉴를 만든다. 새해에는 떡국을 내놓고, 김장철 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는 식이다.
아워홈은 해외 점포에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폴란드 점포의 경우 한식 메뉴를 이용하는 현지인이 한국 주재원의 4배가 넘을 정도로 한식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7월 폴란드에서 단체급식사업을 수주하며 현지 법인을 설립, 유럽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9월에는 국내 단체급식기업 최초로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권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