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는 SK에코플랜트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시어터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2019년 동반성장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92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협력사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에 305억4천만원, 동반성장 펀드조성 등 경영안정금융 지원에 6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원자잿값 급등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SK에코플랜트의 상생협력 활동이 건설업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