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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2공항, 정부는 '추진' vs 제주도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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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거점공항 육성"…도 "환경부 판단 후 입장"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제2공항 추진을 두고 온도 차를 보인다.

    제주 제2공항, 정부는 '추진' vs 제주도는 '신중'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을 거점공항을 추진하겠다며 속도를 내고 있지만,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공항을 지방 거점공항으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방 거점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 하늘길을 모두 운항하는 공항이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사업을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국토 공간 혁신 과제에 포함해 지방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직전 제주도지사 시절부터 제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제주 제2공항, 정부는 '추진' vs 제주도는 '신중'
    반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오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가 만약 제2공항 건설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절차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하게 된다면, 환경부가 이를 재검토하는 시점 이후가 제주도의 의견을 제시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취임사에서도 "제2공항 건설사업 과정에서 초래된 문제들을 도민 집단 지성을 활용해 풀어나가겠다"며 "국책사업에 대해 제주도지사가 가진 법적 권한의 범위를 면밀하게 판단해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지사는 "집단 지성의 힘이 개별적인 지혜보다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여론조사나 주민투표 등 방안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제2공항 건설을 두고 국토부의 속도 내기와 제주도정의 신중론이 엇갈리면서 찬성과 반대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는 모양새다.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도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국토부의 제2공항 추진 입장에 반발하고 있으며, 제2공항 건설 찬성 측은 제주도의 신중론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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