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악수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악수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LG화학이 장초반 3% 넘게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1만9000원(3.65%) 오른 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54만7000원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LG화학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직접 찾아간 한국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하다.

옐런 장관은 LG화학을 찾아 반도체와 배터리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운행 가능한지,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