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만성신장질환 국내 1상 막바지…2상 속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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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모집
파미셀은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셀그램-씨케이디'의 임상 1상이 막바지에 와있다고 18일 밝혔다.
셀그램-씨케이디는 만성신장질환 치료를 위해 건강한 공여자의 골수로부터 우수한 치료 효능이 있는 줄기세포를 선별해 배양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다. 지난해 7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1상을 승인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씨케이디의 임상은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의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며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와는 달리 환자 본인의 골수 채취과정이 없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정맥을 통해 투여되기 때문에 시술이 용이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상은 치료제 투여 후 1년 간의 추적관찰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중증의 이상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셀그램-씨케이디는 만성신장질환 치료를 위해 건강한 공여자의 골수로부터 우수한 치료 효능이 있는 줄기세포를 선별해 배양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다. 지난해 7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1상을 승인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씨케이디의 임상은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의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며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와는 달리 환자 본인의 골수 채취과정이 없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정맥을 통해 투여되기 때문에 시술이 용이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상은 치료제 투여 후 1년 간의 추적관찰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중증의 이상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