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없이 주걱턱 치료…국내 의료진 연구 성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구팀(국윤아 교수 외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남기 교수, 가톨릭대 임상치과대학원 석사과정 연명무)은 40명의 주걱턱 환자를 반으로 나누어 주걱턱 교정에 현재 많이 사용하는 미니 임플란트와 연구팀이 개발한 하악지 플레이트를 이용해 각각 치아교정을 진행했다.
ADVERTISEMENT
그 결과 하악지 플레이트를 이용한 교정의 치열 후방 이동량이 미니 임플란트보다 두 배가 컸으며, 아랫니가 있는 하악골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효과를 얻어 턱의 끝 부분이 치료 전 보다 뒤로 들어감을 확인했다.
국윤아 교수는 "주걱턱은 골격의 문제이기 때문에 만 6~7세에 치과 검진으로 턱 성장을 조절하면 교정만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경미한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2~5년간 치아 교정만 으로도 부정교합이 개선되어 호전된다"며"과거에는 주걱턱을 교정하기 위해 구강 외 교정장치나 치아 교정 후에도 20~30%의 환자가 양악수술을 해야 했지만, 최근 개발된 구강 내 교정장치인 스크루와 플레이트로 어릴 때 교정하면 수술까지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