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21∼31일 진행된다.
설치 구간은 옛 삼호교 남단 사거리∼크로바아파트 앞 교차로 약 2.6㎞다.
LED 도로표지병이 설치되면 기존 노면 표시보다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비가 올 때나 야간에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앞서 시는 4∼6월 야간 보행사고 감소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남구보건소 앞 사거리 등 3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돋질로 봉월사거리∼종하체육관 앞 235m 구간 중앙선에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량이 많은 남산로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일부 불편이 있더라도 운전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면서 "변화하는 교통 환경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