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비밀번호 바꿨냐'…아내와 다투고 가스 유출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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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경찰서는 아내와 다툰 뒤 화가 나 LP가스를 유출한 혐의(가스방출)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45분께 사천에 있는 자택에서 가스 호스를 절단해 집 안에 LP가스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귀가한 A 씨는 비밀번호를 입력했으나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이에 화가 나 '나 못 들어오게 하려고 바꿨느냐'며 아내와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아내가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자 '같이 죽자'며 가스 호스를 잘랐다.
가스 냄새를 맡은 아내가 신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유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가스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45분께 사천에 있는 자택에서 가스 호스를 절단해 집 안에 LP가스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귀가한 A 씨는 비밀번호를 입력했으나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이에 화가 나 '나 못 들어오게 하려고 바꿨느냐'며 아내와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아내가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자 '같이 죽자'며 가스 호스를 잘랐다.
가스 냄새를 맡은 아내가 신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유출된 시간이 길지 않아 가스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