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배우 연기수업 '아트망·미르 워그숍' 개최
내달 도쿄서 한일 양국 연극인 교류 한마당
한일 양국의 연극인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관련 토론과 수업을 진행하는 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일본 도쿄 극단 '시어터 아트망'과 인천 극단 '미르 레퍼토리 시어터'가 함께하는 '아트망·미르 워크숍'으로, 8월 5∼16일 도쿄 시부야구 아우어스페이스(OUR SPACE)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르 레퍼토리 시어터 대표이자 연출·극작가인 이재상 씨와 재일동포 연극인을 비롯해 양국에서 15년 이상 연기 경력의 중견 배우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일반인 참여가 가능하며, 연기를 통해 소통하고 표현하는 법을 10회에 걸쳐 배우게 된다.

시어터 아트망의 미술감독도 맡은 이재상 씨는 "한국과 일본은 같은 상황을 연기하는 뉘앙스를 비롯해 표현 방식 등에 차이가 있다"며 "양국의 연기와 연극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참가 문의는 이메일(theatreatman@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heatreatman.com)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