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세계지식재산기구 총장 면담·협력 논의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전문가의 WIPO 진출 확대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특허청이 14일 밝혔다.

이 청장은 더 많은 한국인 전문가가 WIPO에서 근무하며 국제특허 출원(PCT) 세계 4위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30년 한국 발명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한국형 창의 발명 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탕 사무총장은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현재까지 150억원을 출연한 특허청의 한국신탁기금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내년 방한을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