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 - 국도화학, 친환경 바이오 소재 공동 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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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소르비드 활용해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개발 및 상용화 공동 연구
- 바이오 매스 기반 이소소르비드 활용해 기존 화학 소재 대체, 친환경 트렌드 대응
-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이소소르비드 시장 확대…공동 연구 통해 양사 ‘윈윈’ 추구
- 바이오 매스 기반 이소소르비드 활용해 기존 화학 소재 대체, 친환경 트렌드 대응
-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이소소르비드 시장 확대…공동 연구 통해 양사 ‘윈윈’ 추구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과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 국도화학이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제품명 : 노바소브)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삼양이노켐(강호성 대표)과 국도화학(이시창, 허연진 대표)은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와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 매스 기반의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등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상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에폭시 수지는 전기전자, 반도체, 조선, 건설, 자동차, 복합소재, 기타 산업용 도료 및 코팅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수지이며,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을 비롯한 풍력발전, 우주항공 등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쓰임새를 확대 중이다.
삼양이노켐은 국내 유일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기업이다. 삼양그룹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과 도료, 접착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이노켐은 연산 약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도화학은 전 세계 80여개국, 약 1400여 고객사를 통해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하다. 국도화학은 에폭시, 경화제 외에도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도화인켐, 국도첨단소재 등의 자회사를 통해 복합소재용 고기능성수지, 친환경 희석제 및 ACF(이방전도성필름) 등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는 “에폭시 수지는 다양한 소재와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물성을 가진 소재”라며 “바이오 콘텐츠 함량 100%에 가까운 친환경 소재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는 “삼양의 이소소르비드 ‘노바소브’를 적용한 제품은 물리적 성질 개선과 생산 과정에서 기존 석유 기반 소재 대비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기능성과 친환경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향후 기존 석유 기반 화학 소재를 이소소르비드로 대체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친환경 제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양산 중이다. 삼양사는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기존의 석유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플라스틱 PBIAT(Poly Butylene Isosorbide Adipate-co-Terephthalate) 생산에 착수했다. PBIAT는 이소소르비드를 함유해 PBAT 대비 탄소중립적이며 토양에서의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다. 또한 PBAT보다 강하고 질겨 보다 적은 양의 원료로 PBAT보다 얇고 질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감소시킨다. 삼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기반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삼양이노켐(강호성 대표)과 국도화학(이시창, 허연진 대표)은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와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 매스 기반의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등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상업화도 함께 추진한다.
에폭시 수지는 전기전자, 반도체, 조선, 건설, 자동차, 복합소재, 기타 산업용 도료 및 코팅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수지이며, 최근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을 비롯한 풍력발전, 우주항공 등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쓰임새를 확대 중이다.
삼양이노켐은 국내 유일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기업이다. 삼양그룹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과 도료, 접착제 등의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이노켐은 연산 약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도화학은 전 세계 80여개국, 약 1400여 고객사를 통해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하다. 국도화학은 에폭시, 경화제 외에도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도화인켐, 국도첨단소재 등의 자회사를 통해 복합소재용 고기능성수지, 친환경 희석제 및 ACF(이방전도성필름) 등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국도화학 허연진 대표이사는 “에폭시 수지는 다양한 소재와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물성을 가진 소재”라며 “바이오 콘텐츠 함량 100%에 가까운 친환경 소재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이사는 “삼양의 이소소르비드 ‘노바소브’를 적용한 제품은 물리적 성질 개선과 생산 과정에서 기존 석유 기반 소재 대비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기능성과 친환경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향후 기존 석유 기반 화학 소재를 이소소르비드로 대체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친환경 제품 등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양산 중이다. 삼양사는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기존의 석유 유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플라스틱 PBIAT(Poly Butylene Isosorbide Adipate-co-Terephthalate) 생산에 착수했다. PBIAT는 이소소르비드를 함유해 PBAT 대비 탄소중립적이며 토양에서의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다. 또한 PBAT보다 강하고 질겨 보다 적은 양의 원료로 PBAT보다 얇고 질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감소시킨다. 삼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기반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