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인 A321네오 6호기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321네오는 중·단거리 노선에 특화된 기종으로 운항 가능한 거리는 6천100㎞이다.

싱가포르, 푸껫까지 운항할 수 있으며 소음은 기존 항공기 대비 절반 수준이다.

에어부산은 기령 0년의 새 항공기로 투입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편될 항공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A321네오 계열을 처음 도입한 에어부산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과 기존 항공기 반납으로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총 25대의 평균 기령을 10년으로 낮췄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차세대 항공기 A321네오 도입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 배출 저감, 운항 거리 증대 등으로 에어부산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