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4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대비 7.50% 오른 15만 5백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미크론 백신을 개발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에 대해 "오미크론 등 추가 변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내에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 백신의 임상 결과 발표와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 5천 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1,345억 원(전년대비 -7.0%), 영업이익 532억 원(전년대비 -19.5%)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모 ARIS 독립리서치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단순히 백신 만드는 회사 아닌 CDMO, CMO 회사"라며 "(주가 상승은) CMO 회사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