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산·학 주체가 힘을 합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AI 분야 산업체, 대학교, 연구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학연관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학연관 협의회는 부산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하는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AI 국제 콘퍼런스 개최 준비 및 AI 기업 지원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데이터·AI 관련 유망기업 초청 기업 간담회, AI 산업 실태조사 설계 자문을 위한 학술 자문 등 3가지 방식으로 9차례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다.

먼저 20일 협의회에서는 AI 국제컨퍼런스(IJCAI, ICML, NeurIPS 등)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수요자 중심의 AI 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본 협의회를 통해 국제 콘퍼런스 유치 추진, AI 거버넌스 구축 및 기업 지원 시책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산업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