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공동 활용하게 될 스마트 협업 시스템이 구축된다.

충북 화장품기업 스마트 협업시스템 구축 추진
충북도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도내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자부담금 10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이다.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은 협업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다.

1년의 사업기간 중 온라인 공동 판매 플랫폼 구축, 고객리뷰 데이터 분석, 안정성 관리 등과 관련한 스마트 협업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또 11개 기업의 원자재 수급, 제품 제조 등과 관련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설비 가동 상태와 제품 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 확대시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전체의 91.2%에 달한다"며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화장품 기업들의 협업이 한 단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