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능이 등 넣은 삼계탕 판매…체험행사도 풍성
인삼의 고장 금산서 15∼17일 삼계탕 축제 열려
인삼·약초의 고장 충남 금산군에서 삼계탕 축제가 열린다.

군은 오는 15∼17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제2회 금산삼계탕 축제'를 한다고 8일 밝혔다.

금산 지역 10개 읍·면 관계자들이 홍삼, 녹두, 마늘, 능이, 싸리버섯 등이 들어간 특색있는 삼계탕을 판매한다.

인삼 닭가슴살 샐러드, 인삼 닭강정 등 인삼과 닭을 활용한 요리도 선보인다.

삼계탕에 쓰이는 약재를 포장해 할인 판매하고, 약초 비누 만들기 등 약초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부채, 모기퇴치제, 선캡 등 만들기 부스도 준비한다.

무더위를 식힐 대형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부모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선물할 수 있는 효자 삼계탕 체험도 가능하다.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17일 오후 7시 야외 상설무대에서는 문화 공연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며, 건강까지 챙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