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고물가 상황에 맞서 창고형 할인매장인 '맥스'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4월 '맥스 온라인몰' 코너를 열고 공산품과 건어물 등 대용량 상품을 판매해왔는데, 이번에 축산물을 시작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신선도를 고려해 호주산 찜용 본갈비와 미국산 LA식 소갈비 등 수입 냉동육을 시범적으로 판매한 뒤 점진적으로 상품 가짓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도서·산간과 제주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으로 택배 배송된다.

롯데온이 이처럼 맥스 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고물가 속에 온라인에서도 일반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창고형 매장의 대용량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창고형 할인매장인 맥스 상품을 포함해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대용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