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역량 강화·항공사 취업 연계 방안 협약

상지대학교와 티웨이항공이 항공 전문 인재 약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상지대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6일 재학생의 항공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티웨이항공 심창섭 경영지원 담당 상무와 정유리 객실운영팀장을 비롯해 권보인 상지대 대외협력처장, 장경수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장, 한수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앞서 상지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23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안전 훈련과 기내서비스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실습 내용은 도어 개폐, 비상 탈출, 슬라이드 탈출, 비상 보안장비 사용법, 기내 서비스 등이다.

5천280㎡ 규모로 건립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최신 시설과 안전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타 항공사 객실 승무원들의 전문적인 안전 훈련 과정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한수연 교수는 "신입 승무원이 훈련받는 같은 시설에서 상지대 학생들이 전문적인 항공 안전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큰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지대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2020학년도 신설된 이래 항공 실무 수업과 다양한 현장 실습을 통해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