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오는 18일 3호기를 재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3호기 재도입…김포 노선에 투입
재도입하는 3호기는 B737-800(189석) 기종으로, 오는 22일부터 주 10회 운항하는 양양∼김포 노선에 투입한다.

3호기에는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등록번호 HL8518이 부여됐다.

플라이강원은 3호기가 도착하는 18일 오전 11시 양양공항에서 도입식 행사를 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2월 2∼3호기를 조기 반납했던 플라이강원은 3호기와 같은 기종의 항공기 1대를 지난해 8월 2호기로 재도입한 바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3호기에 이어 다음 달 말 중대형기 A330-200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국제선 취항을 비롯해 양양국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