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습 정체' 추천로·가리내로 이달 말 개통

전북 전주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추천로와 가리내로의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를 이달 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추천로 공사는 164억원을 들여 팔복동 서곡광장에서 추천대교까지 1천371ｍ 구간을 폭 20ｍ로 개설하는 것이다.

현재 공사를 마치고 교통시설물 보완 등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가리내로 공사는 왕복 3차로인 덕진동 명성강변아파트에서 사평교까지 393ｍ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58억원을 투입해 작년 말 착공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여의동 태평마을에서 팔복동 전주공업고까지의 497ｍ 구간에 폭 15ｍ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도 연말 안에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도로가 개통하면 출·퇴근길 정체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 도로망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