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선박 입·출항 수심 확보 위한 항로 준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 통항 등을 위해 대산항 항로 준설공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총공사비 9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진행한다.

대산항은 서해 중부권 물류 중심기지로 대형 선박 입·출항이 많아 충분한 수심이 필요하지만, 항로에 저 수심 구간이 있어 원활한 통항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대산해수청은 설명했다.

안중현 대산청 항만건설과장은 "준설이 이뤄지면 대형 선박의 원활한 항로 확보로 대산항이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