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북, 최대 87도 시야각의 카메라 장착…통화 상대방 생생하게 보여줘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으로 출시됐다.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노트북 중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하며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이 규격은 윈도11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펌웨어 등 단계별로 보안을 강화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그라파이트, 버건디 등 세련된 색상으로 출시됐다. 외장 그래픽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의 두께가 11㎜대로 얇다. 특히 갤럭시 북2 프로의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하다. 6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C 타입 범용 충전기를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고 대기 전략을 낮춰주는 새 알고리즘이 적용됐으며 안전인증기관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성능 면에선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해 업무, 영상통화, 게임 등을 더욱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장착해 통화 상대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떤 조명이나 배경에 있든 최적의 화상통화 환경을 제공하는 스튜디오 모드도 진화했다. 오트 프레이밍을 지원해 사용자가 움직여도 항상 화면 가운데에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배경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사용 편의성도 제고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을 이용하면 갤럭시 브랜드만의 사용 정보를 확인하고 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로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