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전남도·한국관광공사·전남관광재단은 중동 현지 언론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월 개최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관광 로드쇼' 해외 관광설명회 성과로 이뤄졌다.
중동의 주요 언론사가 전남을 방문(4~6일)해 관광·문화체험과 즐길 거리를 취재하고 중동지역에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두바이 정부 소속 아랍 에미리트(UAE) 최대 미디어 기관인 알바얀(Al Bayan)과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에서 최대 구독자 보유 미디어인 오카즈(Okaz), 카타르 제2뉴스 채널인 도하뉴스(Doha News) 등 4개 언론사 관계자와 400만명 이상의 딸림벗(팔로어)을 보유한 영향력자(인플루언서) 2명이다.
이들 언론사는 채널별 2회 이상 전남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영향력자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미식 등 전남에 특화된 테마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나주=연합뉴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3차례 연속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산림청이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 수집 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도록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의 수준, 각종 시설 현황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 5년간 도내에 분포하는 희귀 특산식물 등 귀중한 향토자원의 조사 보존에 관한 연구와, 자생자원 추출물의 특성 평가와 같은 기능성 분석 연구를 수행한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와 보전 및 이용 기술 개발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 나아가 국내 산림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형 태양광 단지서 수확한 블루베리, 복지회관에 전달

(목포=연합뉴스)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블루베리(Very) 굿(Good) 나눔 행사'를 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연구과제로 수행 중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실증단지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를 활용해 이뤄졌다.
올해 수확한 무농약 유기농 블루베리 25상자(100인분 시가 100만원 상당)를 나주시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2020년부터 한수원의 지원으로 지역업체인 ㈜에스엠소프트(대표 박영님)와 함께 독립 지주식(한수원 개발 모델) 영농형 태양광발전 개선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나주에 총 40kW급 실증단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영농활동을 지속하며 태양광발전을 통한 부가소득을 얻을 수 있어 농업과 태양광발전이 상생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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