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총장에 박 전 장관을 포함한 후보군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전 장관은 17대 총선 이후 내리 당선된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해 4·7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오세훈 시장에게 패했고, 지난 대통령 선거 때에는 이재명 선대위에서 디지털대전환 위원장을 맡았다.
다만 박 전 장관이 사무총장직 제안을 최종 수락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에는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변인은 홍익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