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 이용객 코로나 이후 최고치 기록…결항·지연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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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속 공항 이용객 코로나 이전 수준 육박
미국 독립기념일(4일) 연휴를 맞아 많은 미국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비행기 이용객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리사 파브스타인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일 전국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249만490명을 검색했다"면서 "이는 2020년 2월 11일 250만7천588명 이후 가장 높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7월 1일과 비교해서 13%가 증가한 규모다.
TSA에 따르면 7월1일까지 일주일간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은 일평균 233만 명이다.
이는 코로나19가 없던 2019년 같은 기간 일평균(238만 명)에 근접한 수치로, 여행 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항공사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비행편이 여행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연휴에도 결항·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항공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미국행 및 미국발 비행편 550편이 취소됐고 2천200편이 지연됐다.
/연합뉴스
미국 교통안전청(TSA) 리사 파브스타인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일 전국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249만490명을 검색했다"면서 "이는 2020년 2월 11일 250만7천588명 이후 가장 높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7월 1일과 비교해서 13%가 증가한 규모다.
TSA에 따르면 7월1일까지 일주일간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은 일평균 233만 명이다.
이는 코로나19가 없던 2019년 같은 기간 일평균(238만 명)에 근접한 수치로, 여행 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항공사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비행편이 여행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연휴에도 결항·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항공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미국행 및 미국발 비행편 550편이 취소됐고 2천200편이 지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