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삼성에스원,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
서울시와 삼성에스원은 지난달 30일 '건강한 여름나기 에어컨 기부전달식' 열어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에어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에스원은 총 3천만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 25대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서울시는 에어컨을 아동이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2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상관측 이후 115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6월 열대야가 관측된 만큼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길고 강한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에너지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