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권순우, 윔블던 복식서도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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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남자 복식에서 1회전 탈락했다.
권순우-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 조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재개한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디에고 이달고(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조에 0-3(6-7<5-7> 6-7<4-7> 3-6)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는 전날 시작했으나 2세트 도중 폭우로 중단, 이날까지 '1박 2일' 승부가 펼쳐졌다.
이틀간 소요된 총 경기 시간은 2시간 24분이다.
앞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만나 선전 끝에 진 권순우는, 이날 패배로 예선 포함 생애 4번째 윔블던 도전을 아쉽게 마쳤다.
이달고와 로드리게스는 이번이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한 권순우와 베데네는 시작부터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4-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권순우-베데네 조의 4번째 서브 게임을 이달고-로드리게스 조가 브레이크 해내면서 승부의 추는 확 기울었다.
/연합뉴스
권순우-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 조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재개한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디에고 이달고(에콰도르)-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조에 0-3(6-7<5-7> 6-7<4-7> 3-6)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는 전날 시작했으나 2세트 도중 폭우로 중단, 이날까지 '1박 2일' 승부가 펼쳐졌다.
이틀간 소요된 총 경기 시간은 2시간 24분이다.
앞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만나 선전 끝에 진 권순우는, 이날 패배로 예선 포함 생애 4번째 윔블던 도전을 아쉽게 마쳤다.
이달고와 로드리게스는 이번이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한 권순우와 베데네는 시작부터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4-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권순우-베데네 조의 4번째 서브 게임을 이달고-로드리게스 조가 브레이크 해내면서 승부의 추는 확 기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