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오후 산격동 청사 대강당에서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새로 영입한 간부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간부들에게 "공무원은 시민의 봉사자"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홍 시장은 특히 "나는 대구시청의 객(客)이고 여러분이 주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주인이 잘못하면 지나가는 바람이 바람이 아니라 태풍이 될 수도 있고, 주인이 잘하면 따뜻한 봄날이 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대구가 새롭게 태어나는 데 전력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연합뉴스